그날그날

동주

開土_getto 2016. 3. 13. 19:55

오후에 영화 <동주>를 보고 왔다. 

먹먹하고 슬프고 아프다...

그런 시대를 살았던 역사를 이런 식으로 살고 있는 오늘의 역사가 부끄럽다.


영화 속에서 시인 정지용이 동주에게 말했다.

"부끄러운 걸 아는 게 부끄러운게 아니라 부끄러운 것을 모르는게 부끄러운 것이지"...


동갑내기 사촌지간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절망과 비극을 극화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많은 이들이 보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