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파종
開土_getto
2017. 3. 19. 13:42
03.19.일.
오전에 옥상정원 돌보며 봄맞이 도시농부로 보냈다.
겨우내 웅크렸던 플랜트박스 텃밭에 흙이 숨쉬도록 갈아엎어 부드럽게해주고. 올해는 G마켓에서 구입한 열무를 처음으로 파종하고 영양제를 골고루 뿌려줬다. 잘 자라나길...
지난 가을에 옮겨 심은 주목 등 어린 묘목들이 겨울을 견디고 살아있는 모습이 대견하다. 아무리 겨울이 혹독해도 봄은 오고야 말고, 비워져야 새생명이 돋는 것이 자연의 섭리거늘. 붙잡으려 집착하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