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장소
가을여정
開土_getto
2017. 11. 16. 23:18
11.16.목.
지난 10월말에 붉게 물든 태기산과 오대산 넘어 주문진에 다녀온 사진들.
올해 마지막 장거리 라이딩이 되었다.
주문진 횟집에서 단골이 왔다고 내준 쫄깃한 제철 방어회가 꿀맛이다.
티끌 한점없는 해변에서 파란 하늘과 바다를 음미하고..
돌아올 때 강릉 거쳐 시원하게 굽이치는 대관령을 넘었다.
평창 쪽은 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 공사가 끝나고 주변 환경과 국도정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앞으로 완전히 정비되면 이쪽 길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다.
어스름 해질 무렵 유명산 넘어 찾은 청평호반은 묘한 적막감이 가을 운치를 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