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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土_getto
2017. 12. 28. 07:48
12..28. 목.
2015년 오늘은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대해 한일 정부간 합의가 있었던 날.
그러나 당시 정부가 발표한 '이면합의는 없었다'는 말이 거짓말이었음이 밝혀졌다. 이 문제를 검토한 TF팀 보고서에 따르면, 합의 이면에 고위급 차원의 비공개 밀약이 있었다는 것.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년상을 치워달라는 일본 측 요구에 노력하고, 타국에 설치되는 소녀상 등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지 않고, 성노예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설상가상 합의가 '불가역적 해결'이라는 등의 밀약을 했다는 것이다.
위안부 문제 이면합의는 해방 후 친일파 청산을 하지 못해 발생한 역사적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합의를 즉각 폐기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바란다. 애초에 공식 합의문서도 남기지 않았으니 폐기할 것도 없겠다마는...
언젠가 말했지만 과거 한국이 일제에 국권침탈을 당한 것은 대한제국 정부가 꼭 힘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이런 식으로 일제에 앞잡이 노릇하며 나라를 팔아먹은 자들이 있었기때문이다.
박근혜, 이병기 전국정원장, 윤병세 전외교부장관 등 굴욕적 이면합의를 주도한 자들은 거짓 을사늑약을 주도한 이완용과 박제순 등 을사오적과 같고, 명성황후 시해를 위해 일본 낭인들을 경복궁으로 안내하고 협력했던 친일파와 다를바 없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보도한 프랑스의 '삽화 저널', 46x33cm>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