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늪
開土_getto
2019. 7. 19. 15:59
07.19.금.
일본의 수출규제와 경제보복으로 일본 제품 불매와 여행 자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청산못한 과거사 문제와 일상에 새겨진 식민 미학과 문화에 대해 밝히고 말하면
마치 시대에 역행하는 사람처럼 취급하거나 더러 비아냥거리기까지 하더니...
경제를 볼모 삼아 일본이 본색을 드러내자 시민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자발적으로 찾는 형국이다.
역시 세상은 돈이 지존이다.
당분간 힘든 싸움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한국 사회가 이제야 진정한 해방을 향해 새롭게 나아가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아베를 비롯 일본극우의 왜곡된 역사인식과 한국을 대하는 방식, 본색, 음모 뿐만 아니라
이들에 기생해 살아 온 한국 내 식민 주구들의 생각과 행동이 선명하게 낱낱히 드러나고 있기때문이다.
그들의 공생적 밀월관계가 그동안 한국사회를 어떻게 만들어놓고 움직여 왔으며,
경제에 어떤 빨대를 어디에 어떻게 꼽아 빨아왔는지,
또한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 이번 일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리 오래 살진 않았지만 일본이 이렇듯 자기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꼴은 살다가 처음본다.
그만큼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하다는 증거다. 일본인은 평소 자기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고맙다. 아베와 그 주구들과 토착왜구들아...
움직일 수록 더욱 가라앉는 자뻑의 늪에 빠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