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여름방학 내내 진행한 전공 세미나 마무리하고
이번에 논문 제출한 석사 졸업생들을 위한 환송식을 가졌다.
줄거움과 헤어지는 아쉬움이 함께한 저녁.
식사 후 자리를 옮겨 맥주 마시며 그간 공부한 추억과 아쉬움을 한 사람씩 이야기했다.
내 차례가 되어 "함께 걸으면 새로운 길이 되고 그것이 곧 희망"이라고 한 루쉰 선생의 말을 빌어 운을 떼고,
졸업생을 배출한다는 것. 그것은 공들여 가꾼 화초를 세상에 내놓는 것처럼 조심스럽고 만감이 교차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부디 좋은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길...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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