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 맘때(2/28)
가리왕산에 서울대 교수산악회에서 가리왕산에 갔었다.
해발 1,561m로 남한에서 아홉번째쯤 높은 산인 가리왕산은 원시림과 이끼계곡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이제 평창동계올림픽 개발로 이 산의 깊은 운치는 사라져 버렸다. 허망한 욕심들...
아쉬움에 사진을 최근 언론에 보도된 개발 현장과 비교해 보았다.
파괴된 가리왕산의 모습이 마치 영화 '아바타'를 방불케한다.
올림픽 이후에 이걸 또 돈들여 복구한다고 말은 하지만....파괴된 산이 어떻게 돌아올런가.
사진출처: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