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의 디자인역사문화

그날그날

경향하우징

開土_getto 2016. 2. 26. 17:00

<2016  경향하우징페어>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 다녀왔다.

불황의 현실이 올해 하우징페어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주택경기 침체 속에 별 내용없이 부실해진 모습이 여기저기... 일부 구역에선 하우징페어로서의 면모 보다 잡다한 벼룩시장을 방불케한다.


그나마 참여 업체들 중에 주택 설계와 시공에 대한 변화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가 있어 다행이었다. 의뢰인의 입장에서 주택 설계와 시공, 특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시공업체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신뢰할만한 업체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집을 짓고 싶지만 이런 불확실성과 위험성 때문에 많은 이들이 엄두를 내질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데 일부 업체들이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또한 이제 주택을 제품 개념으로 접근하려는 일부 업체들의 출현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일반 제품을 고르듯이 소비자가 주택 모델을 고르면 부지에 맞게 빠른 시간내에 시공해 주는 업체들이 출현하고 있다.


앞으로 주택 건축은 제품디자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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