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05.15. 수.
스승의날.
매년 액땜하듯 의례적으로 마주하는 날.
가르침과 배움에 대해 우러나온 마음 보다는
뻘쭘한 불편함의 의례가 되어버린
스승이란?
한 시인의 말처럼 표표히 사라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