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의 디자인역사문화

그날그날

순간

開土_getto 2016. 11. 15. 22:29

1115. 화.


휴대폰 메시지로 사진 한장이 배달되었다. 

세계디자인사학회 페이스북에 지난 타이페이 학회 때 사진이 올려져 있다고 전공생이 보내준 것.


외국인 누군가의 카메라에 포착된 사진 속의 나.

사건이 기록한 순간적 우연과 대면하는 것...바르뜨가 '푼크툼'이라 했던가.


사진 속의 나는 요즘 많이 슬프다.

이 나라는 개인이 성실히 노력하고 살아야할 이유와 희망도 없는 나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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