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디자인역사문화

도시와 장소

가평

開土_getto 2017. 4. 21. 16:35

04.21.금


1박2일 일정으로 학부 MT에 다녀왔다. 장소는 남이섬 선착장 지나 가평 금대리의 리조트. 

목요일 오후 2:30부터 시작하는 일정에 맞춰 떠났다. 가는 길에 유명산 자락에서 막국수와 수육으로 점심하고 주변 경관이 맘에 들어 가끔 들르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이번 MT에서 좋았던 것은 비록 짧았지만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 나와 같은 조에 편성된 7명의 신입생과 재학생이 한명씩 와서 이야기하고 듣는 순서가 진행되었다. 평소 잘 드러내지 않는 속내를 들을 수 있어 나중에 학교에 돌아가 주기적으로 만나 더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인가 대학에 대화가 사라지고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운전면허교습장처럼 학점 따고 졸업하면 그 뿐인 무심한 곳이 되어가고 있다.


저녁에 학생들과 행사 마치고 후배 교수들과 앞으로 학생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것들에 대해 진지한 대화도 나누고...


오늘 오전에 아침식사하고 헤어져 오는 길에 북한강로 꽃길을 경유했다. 아직 남아 있는 꽃길의 운치가 비교적 양호한 공기, 그리고 고즈넉한 아침 풍경과 어우러져 차분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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