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05.04.월
모처럼 청명한 오후
볕이 좋아 정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책 보며 음악 듣고
올들어 포도송이가 많이 열렸다.
솎아주고 가지가 잘 뻗어나가도록 정리해 주었다.
언젠가 등나무처럼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길
꿈이 있으니 서편 하늘의 노을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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