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월
자료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오랜만에 목포에 다녀왔다.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의 도시 경관이 화석처럼 남아 있는 도시.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쇠락의 도시가 최근에 도시재생으로 조금씩 되살아 나고 있다.
특히 유달산과 목포역, 북교동, 남교동, 무안동 일대를 잇는 원도심의 서사가 펼쳐지고 있다.
서울보다 1도 정도 낮았지만 찜통 더위에 아내와 함께 길을 걸으며 목포를 다시 음미해봤다.
이난영이 <목포의 눈물>에서 노래한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 애닯은 정조"의 역사와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