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의 디자인역사문화

도시와 장소

오늘

開土_getto 2020. 11. 2. 13:12

11.02.월

 

후문 쪽 낙성대 입구에서부터 노란 은행나무들이 도열해 반기더니

순환도로 내려오면서 불붙은 단풍이 눈과 마음을 놀라게 한다. 

 

어제 비오더니 관악산에서 내려온 단풍이 교정을 짙게 불태우고 있다.

내일 추워지기 전 오늘이 절정일 듯.

특히 연구실 앞마당의 유달리 새빨간 단풍나무.

 

올해도 낙엽들 중 더 고운 놈 골라 아내에게 낙엽 편지 쓰고

아수라장 같은 이 세상에 아직 계절의 감동이 생존해 있음에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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