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2. 토.
이런 겨울 날씨는 처음이다. 엄동설한이어야할 날씨가 너무 따뜻해 동면에 들어간 바이크를 깨워 시동을 걸었다.
오후에 일이 있어 멀리 갈 순 없어 대부도에 다녀왔다. 가까운 곳이라 느긋하게 지인과 만나 출발.
점심은 시화호 방조제 지나 대부도 단골집 '솔밭칼국수'. 해물 파전과 함께 주문했다. 이 집 칼국수는 바지락 껍질을 까서 속살만으로 끓인 것이라 육수가 깔끔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돌아오는 길에 시화호 방조제 조력발전소 전에 위치한 휴게소에 들러 커피 한잔.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인다.
귀환 길은 다행히 막힘이 없어 순조로왔다.
오늘 주행거리는 짧게 126.8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