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의 디자인역사문화

평론

웨어러블

開土_getto 2016. 1. 27. 19:02

얼마전 뉴욕 맨하탄에서 길가다 마주친 나이키 퓨얼밴드 매장.


요즘 많은 헬스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운동체크 파트너...이 장치의 역사는 단순히 걸음수만 측정했던 클립형 '만보계'로부터 출발한다. 다음은 아이폰 어플 '건강' 대시보드로 하루 '걷기와 달리기 거리' 측정에서부터 주-월-년중 기록과 건강 정보를 통합했다. 이것이 이제 웨어러블 컨셉의 헬스 장치로 진화한 것.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활동량을 체크하면서 '운동하고픈 마음'을 붙잡는 것.


나이키 퓨얼밴드 SE는 삼성의 갤럭시 기어 핏(Gear Fit)과 비교해 볼 때 형태적으로 기능적으로 심플한 것이 특징이다. 좀 더 현실적. 가격도 갤럭시 기어 핏이 200불대인데 비해 150여불로 더 저렴하다. 마침 유투브에 두 제품을 비교한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한국 디자인은 절제가 보약이다. 기능을 추가해 비싸게 판매하려는 욕심이 화근이기 때문. 디자인에서 무엇을 버리고 집중할 것인가 극세심 나노식 '정제과정'이 필요하다.


김민수





김민수



https://www.youtube.com/watch?v=ZPz-qa3rW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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