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의 디자인역사문화

그날그날

정원에서

開土_getto 2013. 8. 28. 21:45

그토록 무덥던 여름도 지나고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또 이렇게 세월이 간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다만 존재할 뿐...

산책하다가 문득, 시간의 파편 조각들을 정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경황없이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조금씩 시간되는대로...

새로 만든 디자인역사문화 전공과 함께 정원으로 가꿔 나가려 한다.

 

 






                                                                                                    Min-Soo Kim,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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