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의 디자인역사문화

취미와 장소

상원사

開土_getto 2020. 10. 12. 21:52

10.11.일.

 

아내와 가을여행. 

6번 경강로 따라 오대산 가는 길에 봉평 이효석 생가에 들러 잠시 쉬고,

 

오대산 단풍은 아직 시작 단계. 

설악산 쪽 단풍이 오대산에 내려오려면 한 주 정도 더 있어야 할 듯.  상원사에 오르니 특히 동종각 난간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이 일품이다. 1600년 세월을 견뎌온 천년 고찰과 함께 코로나 역병 속에서도 곱게 물들어가는 산사의 단풍이 있어 큰 위안이다. 

 

상원사는 오후에 느즈막히 가야 고즈넉한 제모습을 드러낸다.  

월정사로 내려오는 비포장길에 내리는 어스름 저녁의 고요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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