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의 디자인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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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토. 명복을 빈다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골목길에 인파가 몰려 압사. 많은 사상자가 발생헸디. 소방차 142대 출동.이런 대규모 심폐소생술은 처음 본다. 낮부터 경찰은 인파가 몰려들 것을 예상해200명의 경찰(*참사 후 137명으로 발표)을 투입한다고 보도했다. 예고된 참사.정부, 경찰, 서울시, 구청이 어떤 안전조치를 했는지 궁금하다  책임 소재가 없다면 모든 원인은 주체가 없는 장삿속 축제와인간 구덩이에 재미삼아 몸을 맡긴 사람들의 부주의 탓?아니다. 이곳은 용산구가 정한 이태원관광특구다. 세계에서 비교적 안전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자긍심' 비슷한 말은 먼 옛날의 말이 되었다.  사진 ⓒ 김민수, 2020

도시와 장소 2022.10.30

<한겨레> 서평

1003.월 [한겨레신문 / 책&생각] 조선 예술가에게 불어온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열기 등록 :2022-09-16 05:01수정 :2022-09-16 09:21 한국 구축주의의 기원1920~30년대 김복진과 이상김민수 지음 l 그린비 l 2만5000원 “푸시킨,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그 밖의 등등을 현대의 증기선으로부터 던져 버려라.”(1912년 부를류크, 크루체니흐, 마야콥스키, 흘레니코프의 시 ‘대중의 취향에 따귀를 때려라’) 러시아를 제국에서 공산주의 국가로 전환시킨 1905년 5월 혁명과 1917년 10월 혁명 전후, 러시아에선 과거와 단절하겠다는 급진적 에너지가 가득했다. 그 열정이 예술 분야에서 폭발한 것이 바로 러시아 아방가르드 운동이다. 그 핵심에는 구축주의가 있었는데, 구축주의는 ..

저서 2022.10.03

10주년

0928.수 서울대에 디자인역사문화 전공을 개설한지 어느새 10년. 연례전시회가 전공 설립 1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열리고 있다. - 장소: 49동 디자인연구동 삼원S&D홀, - 일정: 9월26일~30일 30일(금)에는 연구 발표회와 조촐하게 기념식이 있을 예정. 전시장에는 어느새 10호에 이른 무크지 와 졸업생들이 남긴 논문들이 수북하다. 흘러간 시간과 그 속에 새겨진 각각의 노력들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성과들이 앞으로 한국 디자인 연구에 초석이 될거라 믿는다. 다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전공이 내실있게 보다 단단하게 다져질 수 있었다. 고맙고 수고들 많았다. (축사와 꽃을 보내주신 디자인학부 학과장께도 감사를 표한다)

출간

0830. 화. 책이 나왔다. 지난 3월에 탈고해 원고를 넘긴지 다섯 달.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작 과정에 정성을 다해준 출판사에 감사한다. 2018년 한국연구재단 3년 과제에 선정되어 연구한 결실이다. 치열하게 썼다. 세상에 보낸다 온라인 서점가에 이미 서지정보가 올라와 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0744634 한국 구축주의의 기원 100년 전 일제강점기라는 상실의 시대에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간, 김복진과 이상의 치열한 ‘삶의 예술’을 다루고 있다. 새로운 삶을 창조해 낸 이상의 구축주의를 통해, 개개인 www.aladin.co.kr

저서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