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범죄 1030. 일. 오후 1시. 타이페이에서 귀국 비행기에 탑승하며 오늘자 신문을 집어들었다. "현정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이 광고계 선배인 송성각을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에 앉히려다 여의치 않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앉혔다." 그리고 "송씨를 앉히려다 무산된 문체부 장관자리.. 그날그날 2016.10.31
우연 1018. 화. 오후 5시경. 이 분주하고 덧없는 도시에서 길 가다가 우연히 만난 한 지인으로부터 시작된 우연한 만남이 자정까지 7-8명으로 이어졌다. 표표히 강호를 주유하다 기연들을 만나 일이 벌어지는 무협소설처럼. 그러고보니 '소호강호'의 노랫말과 같은 그런 밤이었다. 건축가 조성룡 .. 그날그날 2016.10.20
정성 0717.일 여름의 시작, 초복. 장맛비 그치고 옥상에 올라갔더니 그새 정원이 이육사의 시처럼 '청포도 익어가는 시절'이 되어 있다. 포도와 복숭아 익어가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린다. 나온지 얼마되지 않는 녹색 포도알과 복숭아 사이로 벌써 검붉은 녀석들도 알알이 보인다. 정성껏 물 주고.. 그날그날 2016.07.18
망조 정부출연 KEI 센터장 “천황폐하 만세” 삼창 논란임현석기자 동아일보 입력 2016-06-24 03:00:00 수정 2016-06-24 03:00:00 더민주 “문책”… 해당기관, 조사착수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고위 책임자가 공식 행사장에서 “천황 폐하 만세”를 세 번 외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환.. 그날그날 201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