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 0603. 금. 10:00 날씨가 어제보다 바람이 잦아들긴 했지만 여전히 쌀쌀하다. 목도리까지 꺼내 두르고 호텔에서 학교에 도착. 어제 심사한 결과 보고서를 대학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선정한 수상자 5명의 이름을 서울에서 가져간 서울미대 상장에 이름을 한명 씩 표기했다. 한데 학교에서 여분.. 도시와 장소 2016.06.09
거리 브라이튼은 1880년대 조지 4세의 휴양지로 개발되었다. 브라이튼 대학 옆을 지나는 그랜드 퍼레이드 대로는 바로 왕의 행차로에서 유래한 듯. 이를 기념해 인근에 1828년에 세워진 조지 4세의 동상이 있다. 동상 뒤로 브라이튼 돔과 로얄 파빌리온이 위치해 있다. 특히 이국적인 로얄 파빌리.. 도시와 장소 2016.06.04
심사 0602. 목 어제 늦게 도착해 피곤한데도 시차가 바뀌어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해 몽롱... 7:30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하고 오인환 교수와 로비에서 일본 나고야 예술대 교수진과 만났다. 브라이튼대와 교류협정을 맺은 서울대 미대는 매년 서로 교수진을 보내 졸업전 수상자를 선발해 상을.. 도시와 장소 2016.06.04
런던 0601. 수 서울 시간 2일 새벽 1:47, 런던 시간 1일 오후 5:47. 11시간 이상 걸려 마침내 비행기가 히드로 공항에 착륙했다. 런던의 기온은 13~14도. 매우 쌀쌀하다. 예전에 6월에 여름인 줄 알고 뉴욕에서 런던에 왔다가 추워서 고생한 경험이 있어 목도리까지 준비해 온 것이 다행이다. 가방을 찾.. 도시와 장소 2016.06.04
남산 0513. 금. 아내의 생일 기념으로 오랜만에 케이블카 타고 남산N타워에 올라가 점심. 하늘도 축복하듯 미세먼지가 좀 있긴해도 날씨가 좋아 다행이었다. 요즘 이런 날도 흔치 않다. 음식점은 타워 전망대 아랫층에 있는 '한쿡 레스토랑'. 2년전에 갔을 때 보다 음식의 질과 맛이 한결 나아졌.. 도시와 장소 2016.05.14
팔당호 어제 비온 뒤 개어 화창한데 황사가 심하다는 예보. 그냥 집에서 음악이나 들으려했다. 그러나 오전 지나면서 예보가 틀렸는지 별로 황사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정오 무렵 뒤늦게 시동 걸어 양평까지 바람쐬고 왔다. 서울공항 지나 분당 쪽 45번 국도타고 팔당호반의 도토리 전문점에서 늦.. 도시와 장소 2016.03.06